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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의 움직이는 IT교육장

지각생 블로그 - Mon, 2010-08-23 00:02

올 초부터 구상해오던 "이동식 컴퓨터 교육장"이 드디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 활동가들 혹은 단체의 회원/조합원에게 맞춘 IT교육은 언제나 더 많이 요구되는 것이었지만 지금 충분히 자유롭게 공개된 컴퓨터 교육장을 사회운동단위에서 찾기는 어렵습니다. 가까운 곳에 좋은 공간이 있어도 "허가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조금씩 공간을 공개/공유하는 바람이 불긴 하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이 충분히 알려지지도 않고, 편하게 사용하기에는 낯섬과 어색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여러 "시민공간"들이 생기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IT교육에는 썩 적합치 않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혹은 투쟁을 위해 어떤 장소를 지키며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활동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하고 싶어도 먼 곳에 여러 사람이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 농성장에 함께 하는 사람들, 찾아오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 그래서 교육장이 그런 사람들, 공간을 찾아갈 수 없을까 생각을 해왔습니다. 몇년 전 이주노동자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하면서, 이동이 불편하고 위험하기까지 한 많은 사람이 멀리까지 올 수 없기에 빔프로젝터와 노트북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가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 분들이 준비해둔 데스크탑 컴퓨터를 빈 방에 놓고 그때 그때 교육장을 만들었는데 그것도 충분하진 않았어요.    NGO IT품앗이를 작년 11월부터 하면서 중고 노트북을 몇개 얻기도 했었고, 이 단체 저 단체에 낡아서 혹은 고장나서 안쓰는 노트북이 몇 개 있는 걸 알게되면서 그것들을 모아 10~20개 정도가 되면 이동 컴퓨터 교육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죠. 이런 아이디어를 몇 분과 공유하니 대체로 좋아해 주셨지만, 정말 그런 노트북을 여러대 구할 수 있는지, 운영은 누가 할 건지에 대해 확신이 안서니 "가능성"으로만 생각하고 지각생이나 다른 사람이나 잠시 잊고 있었는데,     * 몇 달전 사회적기업 "컴퓨터재생센터"(http://www.refurbish.co.kr/)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다른 활동꺼리들을 기획하다가 이 아이디어를 얘기했습니다. 큰 기대는 안했는데 센터의 대표님이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조건이라면 이동 컴퓨터 교육의 수요가 명확히 드러날 것과, 실제 그것을 운영할 주체가 확실해질 것이었습니다.    이동 컴퓨터 교육의 수요는 지각생의 개인적 관점에서는 사실 엄청 많은데, 그것을 해보라고 설득하는 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 것이 정말 가능한 건지 의심하는 것도 당연하고, 먼저 이동 컴퓨터 교육장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다른 단위에서 교육이 시작된다면 우리도 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컴퓨터 교육이란 것을, 준비하기에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으로 인식해서 필요성에 대한 의식마저 약해지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입니다.    운영 주체의 면에선, IT품앗이를 조금씩 도와주는 분들이 서서히 늘긴 했지만 이런 교육장이 언제 어디서 필요하게 될 지 모르는데 지속적으로 운영을 도와줄 분이 생기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근데 뭐가 되려고 그러는지 이 얘기를 듣기 바로 한두달 전부터 "IT자원활동가네트워크"가 다시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IT산업노조(http://it.nodong.net)에서 IT품앗이와 여타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IT품앗이를 알게 되고 도와주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21일 토요일 컴퓨터재생센터 사람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최근에 거의 확실해진 이동식 컴퓨터 교육 요청 세군데와, 이것을 운영하는걸 도와줄 사람들, 앞으로의 대략적 계획을 얘기하니, 당초 9월 중하순쯤 가능할 줄 알았던 교육용 노트북 10대를 우선적으로 8월 말 9월 초에 마련해주겠다고 합니다.    IT자원활동가네트워크에서는 다시 활성화되서 흐름을 타기 위해 한동안 교육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자고 결정된 것은 아직 없지만 매달 한번씩 오프모임을 하며 IT자원활동의 모습을 잡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에 오프모임이 있을 건데 이동 컴퓨터 교육장을 얘기하며 함께 운영할 것을 제안할 겁니다.    정보통신활동가네트워크는 올 봄부터 "사회변화를 위한 웹벤치마킹 파티"를 하고 있고, 얼마 전부터는 "수상한 점심"이라는 다른 모임이 생겨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활동가들과 IT기술자들의 중간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이 분들에게는 조만간 있을 모임에서 "활동가를 위한 컴퓨터 교육"의 표준 커리큘럼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할 겁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대상별 맞춤 교육을 미리 준비해볼 수 있겠죠.      * 이 글을 보시는 활동가 분들은 올 하반기에 이동식 컴퓨터 교육장을 활용한 IT교육을 한번 기획해보시길 바래봅니다. 단순한 교육 장비 지원부터, 강사 지원, 기획과 운영 보조까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주제와 방식은 요청한 사람에게 최대한 맞출 것이고, 아주 쉽고 사소해 보여서 다른 교육들에서 채택 되지 않는 주제도 좋습니다.    IT기술자라면, IT자원활동가네트워크(ITVN, 트위터 #itvn, http://itvnetwork.or.kr) 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함께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여러 교육에 강사로 참여하거나 교육장 운영, 그 밖의 여러 분야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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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품앗이(자원활동) 두 건 해주실 분

지각생 블로그 - Wed, 2010-08-04 17:03

NGO IT품앗이 / IT자원활동 두 건을 소개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일이고, 제가 에코토피아(http://8dang.jinbo.net) 캠프에 참석하러 가야해서 직접 하기 어려워 부탁드립니다. 

 

1. 사당역 부근에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페미니즘학교(NGA/SF)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사무실 네트워크를 다른 층에 확장하려는데 IP공유기와 허브 한대씩만 설치해주시면 되는 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안으로는 마쳐야 하는 일인데 제가 내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서울에 없어서 다른 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2. 서울 신용산역(4호선) 부근에 있는 "메이데이"라는 인문사회과학출판사입니다. 

급하게 PC가 부팅이 안되는 상황. 

대략 들어본 바로는 OS만 재설치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자료는 백업되어 있구요. 

도와주실 분 찾습니다. 역시 제가 서울 며칠 떠나 있을 준비를 해야해서요. 여기 일 좀 도와주시면 책 선물을 주실지도..? ㅋ 

 

관심 있는 분은 제게 연락주시면 자세한 정보 알려드리고 연결시켜드릴게요. 010-3032-1248 / fosswithyou(a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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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품앗이(자원활동) 두 건 해주실 분

지각생 블로그 - Wed, 2010-08-04 17:03

NGO IT품앗이 / IT자원활동 두 건을 소개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일이고, 제가 에코토피아(http://8dang.jinbo.net) 캠프에 참석하러 가야해서 직접 하기 어려워 부탁드립니다. 

 

1. 사당역 부근에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페미니즘학교(NGA/SF)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사무실 네트워크를 다른 층에 확장하려는데 IP공유기와 허브 한대씩만 설치해주시면 되는 일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안으로는 마쳐야 하는 일인데 제가 내일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서울에 없어서 다른 분께 부탁드리겠습니다. 

 

2. 서울 신용산역(4호선) 부근에 있는 "메이데이"라는 인문사회과학출판사입니다. 

급하게 PC가 부팅이 안되는 상황. 

대략 들어본 바로는 OS만 재설치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자료는 백업되어 있구요. 

도와주실 분 찾습니다. 역시 제가 서울 며칠 떠나 있을 준비를 해야해서요. 여기 일 좀 도와주시면 책 선물을 주실지도..? ㅋ 

 

관심 있는 분은 제게 연락주시면 자세한 정보 알려드리고 연결시켜드릴게요. 010-3032-1248 / fosswithyou(at)gmail.com 

 

 

ICTact: 젬베와 함께하는 상반기 결산 파티

지각생 블로그 - Mon, 2010-08-02 15:50

블로그에 너무 뜸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원래 잘 안되는 사람인데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이 많고, 온라인소통도 트위터, 페이스북등 다른 것들을 많이 쓰다보니 더 그랬네요. 

 

사실 하고 싶은 얘긴 참 많은데, 해야할 얘기라고도 생각되고.. "일"들이 제 흐름을 찾고 내가 관여함을 줄이고 옆에서 지켜보며 조용히 함께하면 되는 상황이 오길 바랍니다. 

 

  NPO/NGO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달마다 파티,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가 8월 첫째주 화요일에도 열립니다.  내일 저녁 시간 되시는 분은 홍대로 오세요.  올해 2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번을 모였는데, 이번은 그동안의 파티를 결산하고, 앞으로 새롭게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가기 위한 "쉬어가는" 파티입니다.   장소는 바라칸 젬베스튜디오라고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를 가르치고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파티 최다 참석의 위엄, 깡뚜껑님이 특별히 힘을 써주사, 참가하신 분들이 살짝 젬베를 배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비슷한 모임으로 "수상한 점심"이란게 생겼다는 것을 지난 몇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는데, 거기에만 참석하던 분들, IT자원(봉사)활동가네트워크(ITVN)에 속한 분들도 어쩌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눈팅만 하던 분들(어쩌면 당신)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내일 저녁 7시, 홍대 바라칸 젬베스튜디오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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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act: 젬베와 함께하는 상반기 결산 파티

지각생 블로그 - Mon, 2010-08-02 15:50

블로그에 너무 뜸했습니다. 멀티태스킹이 원래 잘 안되는 사람인데 이것저것 벌여놓은 일이 많고, 온라인소통도 트위터, 페이스북등 다른 것들을 많이 쓰다보니 더 그랬네요. 

 

사실 하고 싶은 얘긴 참 많은데, 해야할 얘기라고도 생각되고.. "일"들이 제 흐름을 찾고 내가 관여함을 줄이고 옆에서 지켜보며 조용히 함께하면 되는 상황이 오길 바랍니다. 

 

  NPO/NGO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달마다 파티,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가 8월 첫째주 화요일에도 열립니다.  내일 저녁 시간 되시는 분은 홍대로 오세요.  올해 2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6번을 모였는데, 이번은 그동안의 파티를 결산하고, 앞으로 새롭게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가기 위한 "쉬어가는" 파티입니다.   장소는 바라칸 젬베스튜디오라고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를 가르치고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파티 최다 참석의 위엄, 깡뚜껑님이 특별히 힘을 써주사, 참가하신 분들이 살짝 젬베를 배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비슷한 모임으로 "수상한 점심"이란게 생겼다는 것을 지난 몇번의 포스팅에서 언급했는데, 거기에만 참석하던 분들, IT자원(봉사)활동가네트워크(ITVN)에 속한 분들도 어쩌면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눈팅만 하던 분들(어쩌면 당신)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내일 저녁 7시, 홍대 바라칸 젬베스튜디오로 오세요. 

 

동두천 지역아동센터에 중고PC가 필요합니다

지각생 블로그 - Thu, 2010-06-24 23:05

트위터를 통해 들은 소식, 전화 걸어 확인해본 결과 :

 http://it.nodong.net/zbxe/?document_srl=216437

동두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PC 10대가 번개때문에 고장났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 분들이 개별적으로 그곳에 중고PC를 보내드리고 있는 듯 하네요.

 

'NGO IT품앗이'도 그동안 모아둔 중고PC 부품들을 손봐서 3~4대 정도 맞춰 보내드리려 합니다. 

금요일에 작업 함께 해주실 분 계시면 망원동으로 와주세요. ( http://it.nodong.net/zbxe/?document_srl=216439&mid=EXITS)

 

집에 있는 중고PC를 보내고 싶은 분도 금요일에 망원동쪽으로 보내주시면 한꺼번에 차에 태워 그곳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문의는 fosswithyou(at)gmail.com 

 

지금부터 본체 부품들 점검 시작. 내일 본격 정비 작업해서 보낼 예정이고,

PC보내고 다음주 중에 동두천 한번 다녀와서 더 필요한 부품과 중고PC 수요를 파악해 다시 말씀드리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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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지역아동센터에 중고PC가 필요합니다

지각생 블로그 - Thu, 2010-06-24 23:05

트위터를 통해 들은 소식, 전화 걸어 확인해본 결과 :

 http://it.nodong.net/zbxe/?document_srl=216437

동두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PC 10대가 번개때문에 고장났다고 합니다. 

지금 여러 분들이 개별적으로 그곳에 중고PC를 보내드리고 있는 듯 하네요.

 

'NGO IT품앗이'도 그동안 모아둔 중고PC 부품들을 손봐서 3~4대 정도 맞춰 보내드리려 합니다. 

금요일에 작업 함께 해주실 분 계시면 망원동으로 와주세요. ( http://it.nodong.net/zbxe/?document_srl=216439&mid=EXITS)

 

집에 있는 중고PC를 보내고 싶은 분도 금요일에 망원동쪽으로 보내주시면 한꺼번에 차에 태워 그곳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문의는 fosswithyou(at)gmail.com 

 

지금부터 본체 부품들 점검 시작. 내일 본격 정비 작업해서 보낼 예정이고,

PC보내고 다음주 중에 동두천 한번 다녀와서 더 필요한 부품과 중고PC 수요를 파악해 다시 말씀드리겠삼. 

 

6월, "ICT활동가 공방" 후기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6-22 23:32

7월 파티때는 반드시 짧은 이름으로 바꾸자고 제안하리. 또 까먹었다 -_-

 

6월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 거의 모든 걸 휩쓸고 삼켜버린 지방선거의 회오리에도 변함없이 첫째주 화요일에 파티가 열렸다. 유성, 깡뚜껑, 나랑, 노미 그리고 지각생 이렇게 5명이 모임. 파티 이후 10명 미만으로 모인 건 처음이지만 그덕분에 나름 차분하게 새로운 걸 실험할 수 있었다.   2월 첫 파티는 버라이어티, 3월, 4월은 '무료 웹 분석도구', 5월은 '이야기'가 테마였고 6월 파티는 지각생의 제안대로 '공방'을 열었다. 미리 예고한대로 두세명이 한 모둠이 되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안고 있던 '어떤 작업'들을 같이 해보는 시간으로.     NGO활동가들, 특히 그 안에서 정보통신 관련된 분야를 맡고 있는 활동가는 대개 단체의 지원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조건에서 스스로 IT기술을 습득하고, 활동에 적용해야 한다. 그나마 정보통신 "전담" 활동가라면 혹 모르겠으나 대부분 다른 활동을 하면서 "그 중 가장 컴퓨터를 잘 할 것 같다"는 이유로 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스스로 짬을 내서 기술을 연마하는 건 쉽지 않다.   실상 기술이라는 것이 아주 포괄적이며 누구나 관계 맺는 것이라는 면에서, 그리고 IT라는 것도 사실은 아주 다양하게 세분화할 수 있고 복잡한 분야라는 점에서 볼때, 여럿이 같이 일하는 단체에서 한 명에게 정보통신 일을 모두 맡기면서 재생산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것은 활동가 개인이나 단체에게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어쩌겠나. 일단 지금 할건 해야하니.   이러니 NGO의 ICT(정보통신기술)활동가들을 위한 교육이 많이 필요한데, 지금껏 그런 교육이 충분히 많지도 않을뿐더러, 있어도 그 수준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다. 아주 낮은 단계의, 오랫동안 반복된 문제. 검색하면 나온다는 이유로 이제 어디서도 교육 주제로 채택하지 않는, 자잘하지만 긴요한 문제를 NGO활동가들에게 알려주는 교육은 이제 점점 찾기가 어렵다.   심지어 지금 행해지는 교육이라는 것도, 대개 가르쳐주는 사람이 알아서 준비해오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며, 활동가들은 소극적으로 따라가며 조용히 듣고 돌아서는 식이 많다보니, 정말 교육을 받는 사람에게 맞춘, 돌아가서 바로 뭔가 활용해보거나 과감히 응용해보고픈 마음이 들게하는 교육이 별로 없다. 교육하는 사람 개개인을 뭐라 하기보단, 흔히 말하는 "IT인"과 "NGO활동가"의 상시적 교류가 너무 적고, 공유하는 이해의 폭도 적으며, 그것을 적절히 매개할 장치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ICT활동가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어 이런 모임을 갖는 것이고, 이번 파티는 실제 어떤 작업들을 두세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수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종합적인 노하우를 얻고자 하는 취지로 "공방"형태를 제안한 것. ( 간만에 블로그 쓰면서 그럴듯한 표현들을 찾아 쓰려니 좀 뭐하네. )   (사진: 한국인권재단의 노미님과 한국여성민우회의 나랑님)   지각생이 기타 반주와 함께 노래하는 동안, 포스트잇에 각자 해보고픈, 해결하고픈 것들을 적어 모아 봤다. 뭐가 있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_- (바로 후기를 안쓰니 이렇다) 그 중에서도 좀 더 쉬워 보이고, 간절히 원하는 몇가지 주제를 추려서, 좀 애매하지만 팀을 나눴다. 지각생과 노미님, 나랑님이 한 팀, 유성님과 깡뚜껑님이 한팀.  

30분인가 한 시간인가 두 팀이 각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며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작업을 함께 해본다. 원래 IT하는 사람들이 솔플에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NGO의 ICT활동가도 공동작업이 익숙한 편은 아닐터다. 이날은 두세명의 작은 그룹이 공동작업의 경험을 갖는 것 자체도 내가 기대한 목표 중에 하나였다.

 

작업을 마치고, 결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단체 도메인으로 메일 계정을 만들어 쓴다던지 할때 유용한 구글 사이트 도구에 대해 유성님의 짤막 강의. 마침 필요한 분이 있었는데 시의적절한 팁!

그 다음으론, 깡뚜껑님의 그간 활동을 통해 쌓여온 고민. "웹접근성을 고려한 웹포스터를 만들려면?"에 대한 얘길 해봤다. 장애운동단체와 함께 하고 있는 깡뚜껑이 최근에 만든 것을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이미지 안에 내용을 담아 배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시각장애인이 내용을 읽을 수 없다는 것과 검색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등을 얘기했다. alt 와 title 속성, longdesc 등도 모든 경우의 해결책은 아니었다. 인터넷을 뒤져 몇가지 트릭등을 찾아봤지만 깔끔한 해결은 역시 아니다.

 

그나마 장애운동단체의 컨텐츠니까 이런 얘기가 되지, 많은 NGO들에게 "웹접근성을 위해, 검색엔진 노출을 위해 가능하면 텍스트로 내용을 만들자"는 말은 꺼내기조차 약간 부담스러운 현실이다.

 

이렇게 해서 6월 파티를 마무리했다. 7월 파티를 준비할 호스트는 유성님 당첨!

참석한 사람이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 솔직히 첨엔 약간 힘빠졌지만, 진행을 하다보니 확실히 사람이 적으면 또 그대로의 이점과 여지가 있다. 이번 파티의 형식이 어떤 면에서는 더디고, 비능률적인것처럼 보일진 몰라도 그래도 다른 보통의 교육들보다는 좀 더 밀착도 있게 다양한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닐까. 참석한 분들도 대체로 만족한 분위기. 7월 파티도 이런 형식으로 하게 될 것 같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수상한 점심"이라는 다른 모임. 2주에 한번 점심을 같이 먹으며 ICT활동가들끼리 서로 경험을 나누는 또 하나의 모임이 이번주 목요일에 네번째로 열리는데, 이것이 있어 "파티"는 좀 더 실험적으로, 열린 형태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상한 점심은 지금까지는 NGO활동가만 참여하고 있고, "파티"는 지금 NGO활동가가 아닌 일반IT기술자/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다. 혹시 이걸보고 뒤늦게 알게된, 단체 내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일을 맡아 고전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 매달 첫번째 주 화요일 저녁은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

 * 매달 2,4번째 주 목요일 점심은 "수상한 점심"이 있으니

아무때나 오셔서 평소의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7월의 첫번째 화요일은 7월6일. 파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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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ICT활동가 공방" 후기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6-22 23:32

7월 파티때는 반드시 짧은 이름으로 바꾸자고 제안하리. 또 까먹었다 -_-

 

6월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 거의 모든 걸 휩쓸고 삼켜버린 지방선거의 회오리에도 변함없이 첫째주 화요일에 파티가 열렸다. 유성, 깡뚜껑, 나랑, 노미 그리고 지각생 이렇게 5명이 모임. 파티 이후 10명 미만으로 모인 건 처음이지만 그덕분에 나름 차분하게 새로운 걸 실험할 수 있었다.   2월 첫 파티는 버라이어티, 3월, 4월은 '무료 웹 분석도구', 5월은 '이야기'가 테마였고 6월 파티는 지각생의 제안대로 '공방'을 열었다. 미리 예고한대로 두세명이 한 모둠이 되서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안고 있던 '어떤 작업'들을 같이 해보는 시간으로.     NGO활동가들, 특히 그 안에서 정보통신 관련된 분야를 맡고 있는 활동가는 대개 단체의 지원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조건에서 스스로 IT기술을 습득하고, 활동에 적용해야 한다. 그나마 정보통신 "전담" 활동가라면 혹 모르겠으나 대부분 다른 활동을 하면서 "그 중 가장 컴퓨터를 잘 할 것 같다"는 이유로 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스스로 짬을 내서 기술을 연마하는 건 쉽지 않다.   실상 기술이라는 것이 아주 포괄적이며 누구나 관계 맺는 것이라는 면에서, 그리고 IT라는 것도 사실은 아주 다양하게 세분화할 수 있고 복잡한 분야라는 점에서 볼때, 여럿이 같이 일하는 단체에서 한 명에게 정보통신 일을 모두 맡기면서 재생산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것은 활동가 개인이나 단체에게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어쩌겠나. 일단 지금 할건 해야하니.   이러니 NGO의 ICT(정보통신기술)활동가들을 위한 교육이 많이 필요한데, 지금껏 그런 교육이 충분히 많지도 않을뿐더러, 있어도 그 수준이 너무 높다는게 문제다. 아주 낮은 단계의, 오랫동안 반복된 문제. 검색하면 나온다는 이유로 이제 어디서도 교육 주제로 채택하지 않는, 자잘하지만 긴요한 문제를 NGO활동가들에게 알려주는 교육은 이제 점점 찾기가 어렵다.   심지어 지금 행해지는 교육이라는 것도, 대개 가르쳐주는 사람이 알아서 준비해오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며, 활동가들은 소극적으로 따라가며 조용히 듣고 돌아서는 식이 많다보니, 정말 교육을 받는 사람에게 맞춘, 돌아가서 바로 뭔가 활용해보거나 과감히 응용해보고픈 마음이 들게하는 교육이 별로 없다. 교육하는 사람 개개인을 뭐라 하기보단, 흔히 말하는 "IT인"과 "NGO활동가"의 상시적 교류가 너무 적고, 공유하는 이해의 폭도 적으며, 그것을 적절히 매개할 장치가 부족한 것이 문제이다.   그래서 ICT활동가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어 이런 모임을 갖는 것이고, 이번 파티는 실제 어떤 작업들을 두세명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수행하면서 그 과정에서 종합적인 노하우를 얻고자 하는 취지로 "공방"형태를 제안한 것. ( 간만에 블로그 쓰면서 그럴듯한 표현들을 찾아 쓰려니 좀 뭐하네. )   (사진: 한국인권재단의 노미님과 한국여성민우회의 나랑님)   지각생이 기타 반주와 함께 노래하는 동안, 포스트잇에 각자 해보고픈, 해결하고픈 것들을 적어 모아 봤다. 뭐가 있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는데 -_- (바로 후기를 안쓰니 이렇다) 그 중에서도 좀 더 쉬워 보이고, 간절히 원하는 몇가지 주제를 추려서, 좀 애매하지만 팀을 나눴다. 지각생과 노미님, 나랑님이 한 팀, 유성님과 깡뚜껑님이 한팀.  

30분인가 한 시간인가 두 팀이 각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으며 평소에 하고 싶었던 작업을 함께 해본다. 원래 IT하는 사람들이 솔플에 강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NGO의 ICT활동가도 공동작업이 익숙한 편은 아닐터다. 이날은 두세명의 작은 그룹이 공동작업의 경험을 갖는 것 자체도 내가 기대한 목표 중에 하나였다.

 

작업을 마치고, 결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단체 도메인으로 메일 계정을 만들어 쓴다던지 할때 유용한 구글 사이트 도구에 대해 유성님의 짤막 강의. 마침 필요한 분이 있었는데 시의적절한 팁!

그 다음으론, 깡뚜껑님의 그간 활동을 통해 쌓여온 고민. "웹접근성을 고려한 웹포스터를 만들려면?"에 대한 얘길 해봤다. 장애운동단체와 함께 하고 있는 깡뚜껑이 최근에 만든 것을 보여주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이미지 안에 내용을 담아 배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시각장애인이 내용을 읽을 수 없다는 것과 검색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등을 얘기했다. alt 와 title 속성, longdesc 등도 모든 경우의 해결책은 아니었다. 인터넷을 뒤져 몇가지 트릭등을 찾아봤지만 깔끔한 해결은 역시 아니다.

 

그나마 장애운동단체의 컨텐츠니까 이런 얘기가 되지, 많은 NGO들에게 "웹접근성을 위해, 검색엔진 노출을 위해 가능하면 텍스트로 내용을 만들자"는 말은 꺼내기조차 약간 부담스러운 현실이다.

 

이렇게 해서 6월 파티를 마무리했다. 7월 파티를 준비할 호스트는 유성님 당첨!

참석한 사람이 평소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 솔직히 첨엔 약간 힘빠졌지만, 진행을 하다보니 확실히 사람이 적으면 또 그대로의 이점과 여지가 있다. 이번 파티의 형식이 어떤 면에서는 더디고, 비능률적인것처럼 보일진 몰라도 그래도 다른 보통의 교육들보다는 좀 더 밀착도 있게 다양한 뭔가를 얻어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닐까. 참석한 분들도 대체로 만족한 분위기. 7월 파티도 이런 형식으로 하게 될 것 같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수상한 점심"이라는 다른 모임. 2주에 한번 점심을 같이 먹으며 ICT활동가들끼리 서로 경험을 나누는 또 하나의 모임이 이번주 목요일에 네번째로 열리는데, 이것이 있어 "파티"는 좀 더 실험적으로, 열린 형태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상한 점심은 지금까지는 NGO활동가만 참여하고 있고, "파티"는 지금 NGO활동가가 아닌 일반IT기술자/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다. 혹시 이걸보고 뒤늦게 알게된, 단체 내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일을 맡아 고전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 매달 첫번째 주 화요일 저녁은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

 * 매달 2,4번째 주 목요일 점심은 "수상한 점심"이 있으니

아무때나 오셔서 평소의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7월의 첫번째 화요일은 7월6일. 파티는 계속됩니다.

팔당 사진후기 3 : 이것이 유기농 딸기!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6-08 17:44

지각생님의 [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 에 관련된 글.

 

첫번째 팔당 떼잔차질 사진 후기 마지막. 

 

이런 저런 사건과 저질체력으로 저녁에야 도착한 자전거 무리. 

원래 계획은 좀 더 일찍 도착해서 직접 밥을 해먹는 거였는데, 늦은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이미 마을 분들이 준비해두셨다. 

마을 주민분들의 환대를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팔당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음식들. 그냥 먹어도 꿀맛인데 몇 시간씩 달린 다음에야! 

 

생명평화미사를 위한 비닐하우스와 마을 주민 집에 나눠 그날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마을 일손돕기에 나섰다. 

 

수확이 끝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일이 시작되자 옛날 농활때 생각이 나더라 

 

하우스 정리를 마치고 근처 시금치밭을 매고 있다. 

 

수확 막바지의 딸기 하우스. 근처에만 가도 딸기향이.. 오우. 

 

말이 필요없다.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딸기. 온 사방에 가득한 딸기향 때문인지, 한입 배어물때의 느낌이 아주 입체적이다 ㅋ 사람들의 모습은 어찌나 또 아름다운지 

 

사람이 많은데다, 다들 딸기 따는 재미에 미쳐서 순식간에 가득가득 채워내왔다. 팔당생명살림생협에서 가져다준 맛난 새참, 옆에 가득한 딸기를 보니 더 맛있는듯. 

 

첫번째 팔당 떼잔차질(자전거 행동)은 이렇게 마무리. 운길산역에서 사람들은 지하철에 자전거와 몸을 싣고 서울로 돌아왔다. 

 

보너스샷. 

이렇게 돌아가긴 너무 아쉬운 일군의 라이더들. 샛터에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기주화님 집에서 기습 뒷풀이 MT. 수백년된 느티나무가 있는 아름답고 넉넉한 집이다. (이 집을 다른 사람에게 운영을 넘기고 싶어하는데 관심 있는 분은 손드삼. 추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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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사진후기 3 : 이것이 유기농 딸기!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6-08 17:44

지각생님의 [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 에 관련된 글.

 

첫번째 팔당 떼잔차질 사진 후기 마지막. 

 

이런 저런 사건과 저질체력으로 저녁에야 도착한 자전거 무리. 

원래 계획은 좀 더 일찍 도착해서 직접 밥을 해먹는 거였는데, 늦은 우리를 위해 많은 것을 이미 마을 분들이 준비해두셨다. 

마을 주민분들의 환대를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팔당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빛의 속도로 사라지는 음식들. 그냥 먹어도 꿀맛인데 몇 시간씩 달린 다음에야! 

 

생명평화미사를 위한 비닐하우스와 마을 주민 집에 나눠 그날 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마을 일손돕기에 나섰다. 

 

수확이 끝난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일이 시작되자 옛날 농활때 생각이 나더라 

 

하우스 정리를 마치고 근처 시금치밭을 매고 있다. 

 

수확 막바지의 딸기 하우스. 근처에만 가도 딸기향이.. 오우. 

 

말이 필요없다.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딸기. 온 사방에 가득한 딸기향 때문인지, 한입 배어물때의 느낌이 아주 입체적이다 ㅋ 사람들의 모습은 어찌나 또 아름다운지 

 

사람이 많은데다, 다들 딸기 따는 재미에 미쳐서 순식간에 가득가득 채워내왔다. 팔당생명살림생협에서 가져다준 맛난 새참, 옆에 가득한 딸기를 보니 더 맛있는듯. 

 

첫번째 팔당 떼잔차질(자전거 행동)은 이렇게 마무리. 운길산역에서 사람들은 지하철에 자전거와 몸을 싣고 서울로 돌아왔다. 

 

보너스샷. 

이렇게 돌아가긴 너무 아쉬운 일군의 라이더들. 샛터에서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기주화님 집에서 기습 뒷풀이 MT. 수백년된 느티나무가 있는 아름답고 넉넉한 집이다. (이 집을 다른 사람에게 운영을 넘기고 싶어하는데 관심 있는 분은 손드삼. 추천함 )

팔당 사진후기 2 : 차도면 충분하다!

지각생 블로그 - Thu, 2010-06-03 23:39

지각생님의 [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 에 관련된 글.

 

이번 주 토요일에도 팔당에 떼잔차질 (자전거 집단행동) 갑니다.

분위기 탈 수 있으려나, 저번에 이은 사진들!

체력에 자신없어하던 사람들에게 첫번째 고비라 여겨졌던, 망우리던가 오르막을 오르고 두번째 휴식! 간식의 대부분은 여기서 동나다. 이 사진은 안 올리려다 이전 글의 덧글때문에 특히 선정 :D

 

다시 출발!

 

정말 충분하지 않은가!!

 

이 날의 전반부 MVP. 가장 작은 바퀴와 (스스로 말하는) 저질 체력으로 오르막을 악착같이 올라 사람들의 우려를 종식시키다. 이런 자전거도, 충분하다!

이런 구호를 달고 달리게 될 줄이야. 환경을 파괴해서 만드는 자전거도로? 그런건 우리에게 필요없다! 괜히 자전거 타는 사람들 욕보이지 말라구

 

 

이렇게 구리를 지나 한강을 따라 달린다.

세번째 휴식. 이제 먹을 건 동나고, 픽픽 드러눕는 사람들. 거의 다 왔다.

피로를 날려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맞아준다. 인간중심적 표현이래도 좋아! 우리가 달려온 이유!!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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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사진후기 2 : 차도면 충분하다!

지각생 블로그 - Thu, 2010-06-03 23:39

지각생님의 [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 에 관련된 글.

 

이번 주 토요일에도 팔당에 떼잔차질 (자전거 집단행동) 갑니다.

분위기 탈 수 있으려나, 저번에 이은 사진들!

체력에 자신없어하던 사람들에게 첫번째 고비라 여겨졌던, 망우리던가 오르막을 오르고 두번째 휴식! 간식의 대부분은 여기서 동나다. 이 사진은 안 올리려다 이전 글의 덧글때문에 특히 선정 :D

 

다시 출발!

 

정말 충분하지 않은가!!

 

이 날의 전반부 MVP. 가장 작은 바퀴와 (스스로 말하는) 저질 체력으로 오르막을 악착같이 올라 사람들의 우려를 종식시키다. 이런 자전거도, 충분하다!

이런 구호를 달고 달리게 될 줄이야. 환경을 파괴해서 만드는 자전거도로? 그런건 우리에게 필요없다! 괜히 자전거 타는 사람들 욕보이지 말라구

 

 

이렇게 구리를 지나 한강을 따라 달린다.

세번째 휴식. 이제 먹을 건 동나고, 픽픽 드러눕는 사람들. 거의 다 왔다.

피로를 날려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맞아준다. 인간중심적 표현이래도 좋아! 우리가 달려온 이유!!

 

--- 계속 ---

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지각생 블로그 - Sun, 2010-05-30 23:41

 5월 21일, 지각생도 팔당 떼잔차질에 함께 했다. 

 

다른 사람들의 좋은 후기가 많으니 꼭들 보시고,( http://blog.jinbo.net/messenger/?pid=292 )

난 사진만 좀 올리겠음.

 

장면 : 빈집에서 자전거팀 출발 ~ 광화문 발바리 광장에 모여 출발 직전

자전거면 충분하다!

이인승 자전거면 더 충분하다?!

출발전에 간단히 서로 인사하고 떼잔차질의 일정을 공유했다. 

 

장면 : 출발 ~ 첫번째 휴식

 

서울시립대에서 휴식중. 출발 시간이 늦춰져 미처 준비 못한 선전물도 만들고. 

신원을 감춰주는 친절한 이미지 리터칭. 어디 활동가들이라고.. 

 

내가 만든 몸자보. 생각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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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사진후기 1 : 그냥 좀 놔두라고!

지각생 블로그 - Sun, 2010-05-30 23:41

 5월 21일, 지각생도 팔당 떼잔차질에 함께 했다. 

 

다른 사람들의 좋은 후기가 많으니 꼭들 보시고,( http://blog.jinbo.net/messenger/?pid=292 )

난 사진만 좀 올리겠음.

 

장면 : 빈집에서 자전거팀 출발 ~ 광화문 발바리 광장에 모여 출발 직전

자전거면 충분하다!

이인승 자전거면 더 충분하다?!

출발전에 간단히 서로 인사하고 떼잔차질의 일정을 공유했다. 

 

장면 : 출발 ~ 첫번째 휴식

 

서울시립대에서 휴식중. 출발 시간이 늦춰져 미처 준비 못한 선전물도 만들고. 

신원을 감춰주는 친절한 이미지 리터칭. 어디 활동가들이라고.. 

 

내가 만든 몸자보. 생각하기 싫어.

NGO IT품앗이 : 홈리스행동 교육용PC만들기

지각생 블로그 - Sun, 2010-05-30 22:51

홈리스행동에서 들어온 품앗이 요청

"기증받은 중고PC가 꽤 되는데, 이사할때 10대를 뽑아가고 싶어요"

 

원래 있던 5대의 PC, 활동가가 직접 수집해온 4대, 기증받은 10대. 여기의 부품들을 재조합해서,

영상 편집용 1, 사무용 1, PC교육용 8대를 만드는 미션.

 

1차 : 5/26. 우선 부품을 보자. 

이렇게 많이 모아놨을줄은 몰랐다. 부품들을 목록화하는데 오후 시간이 다 갔다. 저녁 맛나게 얻어먹고, 중국술 한잔 얻어먹고 헤롱헤롱해서 일단 부품 조사 결과 정리만 하고 이날 작업 마무리

 

 

2차 : 5/28. 본격 PC 조립 

트위터, 페이스북 곳곳에 광고한 보람이 있어 "돌"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 

홈리스행동에서는 원래 케이스 10개를 사서 새로 조립하길 원했지만, 그 돈이면 지금 여기 있는 것들보다 좋은 사양의 PC를 살 수 있다고 설득. 

 

8시간 스트레이트로 작업해서 (돌님 정말 감사!!) 

10대를 맞추고 윈도우 설치, 업데이트까지 했다. 

이사를 가면 몇개는 충격을 받아 작동 안할지도 모른다. 

다음 주 중에는 3차 방문 작업을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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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IT품앗이 : 홈리스행동 교육용PC만들기

지각생 블로그 - Sun, 2010-05-30 22:51

홈리스행동에서 들어온 품앗이 요청

"기증받은 중고PC가 꽤 되는데, 이사할때 10대를 뽑아가고 싶어요"

 

원래 있던 5대의 PC, 활동가가 직접 수집해온 4대, 기증받은 10대. 여기의 부품들을 재조합해서,

영상 편집용 1, 사무용 1, PC교육용 8대를 만드는 미션.

 

1차 : 5/26. 우선 부품을 보자. 

이렇게 많이 모아놨을줄은 몰랐다. 부품들을 목록화하는데 오후 시간이 다 갔다. 저녁 맛나게 얻어먹고, 중국술 한잔 얻어먹고 헤롱헤롱해서 일단 부품 조사 결과 정리만 하고 이날 작업 마무리

 

 

2차 : 5/28. 본격 PC 조립 

트위터, 페이스북 곳곳에 광고한 보람이 있어 "돌"님이 함께 해주시기로 했다. 

홈리스행동에서는 원래 케이스 10개를 사서 새로 조립하길 원했지만, 그 돈이면 지금 여기 있는 것들보다 좋은 사양의 PC를 살 수 있다고 설득. 

 

8시간 스트레이트로 작업해서 (돌님 정말 감사!!) 

10대를 맞추고 윈도우 설치, 업데이트까지 했다. 

이사를 가면 몇개는 충격을 받아 작동 안할지도 모른다. 

다음 주 중에는 3차 방문 작업을 해야할 듯. 

수상한 점심, 수상한 기류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5-25 20:21

NPO/NGO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모임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저녁에 하는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이거 이름 꼭 짧게 바꿀거야 -_-)가 있는데, 5월 6일 목요일 낮에 같이 점심을 먹으며 수상한 무언가를 한다는 겁니다. 이름하여 "수상한 점심". 아.. 수상하다 수상해. 호기심 많은 지각생은 거기서 뭘 하는지 가서 확인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수상한 점심"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 플랫폼'을 표방하는 "소셜 테크랩"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안문은 여기 ==> http://blog.socialtechlab.net/2 

장소는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의실. 역시 지각생은 이번에도 30분을 늦어주는 꾸준함을. (안 싸던 도시락 챙기느라 그랬다구요 -_-)

가장 적은 분의 얼굴이 드러나면서, 지각생 멋대로 생각했을때 얼굴 드러났다고 화 많이 안낼 분들이 나온 사진을 골랐습니다.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키워드 세개씩을 뽑아 소개하고, 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정보통신 교육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얘기를 진행해나갔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 계셔서 깜짝 놀란 "점심"이었어요. "파티"를 통해 이미 친숙해진 분들이 많았고, 트위터를 통해 존재를 알고 "흠모"(?)하던 분들도 이번에 처음 만나 얼굴을 뵜습니다. 

대체로 산만한 "웹 벤치마킹 파티"에 비해,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된 수상한 점심. 활동가 교육에 대한 여러 얘기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열띄게 이어졌어요. 지각생도 신나서 떠들었지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는 소셜테크랩에 올려진 후기 등을 참고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수상한 점심>잘 끝났습니다. + 두번째 모임 공지

문장 만들어 쓰기가 귀찮아서 위에 링크한 후기에서 내용을 퍼오는 대범함을 발휘합니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함께'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애초의 모임의 취지도 그랬지만 저는 "함께"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배우고 역량을 키워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임은 격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모임처럼 부담없이 점심시간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임의 운영방식은 한 두사람이 가르치고 나머지는 배우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성공의 경험이든, 실패의 경험이든, 나의 이야기건 남의 이야기건 상관없습니다. 꼭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

 

수상한 '두번째' 점심은 이번주 목요일에 있습니다. 사회단체의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많은 참여 바라구요. "파티"와 더불어 이런 모임이 잘 이어져 나가고, 몇개쯤 더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상한 점심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제안하고 준비한, 그리고 함께할 사람들이 모두 믿음이 가는 분들이라 앞으로도 잘 이어지며 좋은 열매들을 맺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흠... 수상한 점심이 있어서 "파티"는 좀더 부담을 덜고 자유롭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낮에 올 수 있는 분은 점심을, 저녁에 올 수 있는 활동가, 그리고 IT기술자는 "파티"를 함께 하고, 파티는 만남과 실험, 점심은 좀 더 안정적으로 성과를 쌓아가는 모임으로 서로 보완하며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몇년동안 일어난 작은 바람들이 모여, 이제는 슬슬 "기단"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올해는 정보통신활동가들의 자생적 모임이 여럿 만들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생기겠죠? 사회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려는 IT기술자들의 자발적 움직임도 서서히 자주,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NGO IT품앗이"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계속 되고 있고.. 이러다 정말 내년쯤에는 놀랄 만한 변화가 생길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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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점심, 수상한 기류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5-25 20:21

NPO/NGO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모임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매달 첫번째 화요일 저녁에 하는 "사회변화를 위한 웹 벤치마킹 파티"(이거 이름 꼭 짧게 바꿀거야 -_-)가 있는데, 5월 6일 목요일 낮에 같이 점심을 먹으며 수상한 무언가를 한다는 겁니다. 이름하여 "수상한 점심". 아.. 수상하다 수상해. 호기심 많은 지각생은 거기서 뭘 하는지 가서 확인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수상한 점심"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 플랫폼'을 표방하는 "소셜 테크랩"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안문은 여기 ==> http://blog.socialtechlab.net/2 

장소는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의실. 역시 지각생은 이번에도 30분을 늦어주는 꾸준함을. (안 싸던 도시락 챙기느라 그랬다구요 -_-)

가장 적은 분의 얼굴이 드러나면서, 지각생 멋대로 생각했을때 얼굴 드러났다고 화 많이 안낼 분들이 나온 사진을 골랐습니다.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키워드 세개씩을 뽑아 소개하고, 사회단체 활동가들의 정보통신 교육에 대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얘기를 진행해나갔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 계셔서 깜짝 놀란 "점심"이었어요. "파티"를 통해 이미 친숙해진 분들이 많았고, 트위터를 통해 존재를 알고 "흠모"(?)하던 분들도 이번에 처음 만나 얼굴을 뵜습니다. 

대체로 산만한 "웹 벤치마킹 파티"에 비해,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된 수상한 점심. 활동가 교육에 대한 여러 얘기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열띄게 이어졌어요. 지각생도 신나서 떠들었지요.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는 소셜테크랩에 올려진 후기 등을 참고하는게 더 낫겠습니다. 

 

<수상한 점심>잘 끝났습니다. + 두번째 모임 공지

문장 만들어 쓰기가 귀찮아서 위에 링크한 후기에서 내용을 퍼오는 대범함을 발휘합니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에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함께'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의논했습니다. 애초의 모임의 취지도 그랬지만 저는 "함께"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배우고 역량을 키워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임은 격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모임처럼 부담없이 점심시간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모임의 운영방식은 한 두사람이 가르치고 나머지는 배우는 방식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성공의 경험이든, 실패의 경험이든, 나의 이야기건 남의 이야기건 상관없습니다. 꼭 정보를 주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요청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

 

수상한 '두번째' 점심은 이번주 목요일에 있습니다. 사회단체의 정보통신활동가들의 많은 참여 바라구요. "파티"와 더불어 이런 모임이 잘 이어져 나가고, 몇개쯤 더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상한 점심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제안하고 준비한, 그리고 함께할 사람들이 모두 믿음이 가는 분들이라 앞으로도 잘 이어지며 좋은 열매들을 맺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흠... 수상한 점심이 있어서 "파티"는 좀더 부담을 덜고 자유롭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낮에 올 수 있는 분은 점심을, 저녁에 올 수 있는 활동가, 그리고 IT기술자는 "파티"를 함께 하고, 파티는 만남과 실험, 점심은 좀 더 안정적으로 성과를 쌓아가는 모임으로 서로 보완하며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몇년동안 일어난 작은 바람들이 모여, 이제는 슬슬 "기단"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올해는 정보통신활동가들의 자생적 모임이 여럿 만들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생기겠죠? 사회변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려는 IT기술자들의 자발적 움직임도 서서히 자주,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NGO IT품앗이"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계속 되고 있고.. 이러다 정말 내년쯤에는 놀랄 만한 변화가 생길지도 몰라요 :) 

 

 

 

사회변화를 위한 웹벤치마킹 5월 파티 후기~

지각생 블로그 - Tue, 2010-05-25 19:08

 매달 첫번째 화요일에 하는 "사회변화를 위한 웹벤치마킹 파티", 네번째 파티가 5월4일 저녁 한국인권재단에서 열렸습니다. (참 빠른 지각생 ┌(  ̄∇ ̄)┘)

 

세번째 파티에 나온 의견대로 네번째 파티에는 활동가들의 생각과 욕구를 이야기로 풀어놓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설문으로 확인해서 "바캠프" 형식이 결정되었죠. 온다는 분이 너무 많아 고민했지만 역시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당일이 되면 이런 저런 일이 생기기 마련이라, 많은 분들이 아쉽게 다음달을 기약하고 열명의 활동가와 IT기술자가 모였습니다. 

 

한국인권재단 사무실이 전망이 좋더라구요. 각자 하고 싶은 혹은 듣고 싶은 얘기를 포스트잇에 적어 시간표를 즉석에서 만들었습니다. 편안한 소파에서 한 그룹, 빔프로젝터와 화이트보드가 있는 회의실에서 한 그룹이 나눠서 얘기들을 풀어갔습니다. 

소파가 편하고 전망도 좋다보니 다들 소파쪽을 선호하셔서 상대적으로 회의실쪽이 약간 썰렁한 모습이 확연하군요. 그래서 각 두개의 주제가 얘기된 다음에는 장소를 바꿨어요 ㅋ 

 

어떤 얘기들이 나왔나? 찍어놓은 사진은 못찾겠고, 3주동안 기억이 남아 있진 않고.. -_- (죄송합니다. 참석하신 분들 ㅜㅜ)

새로운 웹 트렌드를 따라가기, 단체에서 SNS를 잘 활용하는 방법, 새로운 미디어에 맞는 글쓰기.. 이런 현실적 고민들도 있고, NGO IT품앗이 활동에 대한 얘기 등이 나왔어요. 

"파티"의 좋은 점 한가지는 그동안 몰랐던, 알아도 잘 못만나거나 온라인에서 몇번 봤던 사람들이 한데 모여 여러가질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어떤 얘기들이 어떻게 오가냐와 함께 이런 점 자체가 제겐 중요합니다. 특히 활동가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IT기술자들도 이 자리를 통해 서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다음 파티는 6월 첫번째 화요일, 6월 1일입니다. 장소나 주제, 형식에 대해 준비들을 이번엔 지각생이 하기로 했는데 (악어이빨 복불복 결과 -_-) 바쁘다고 이제껏 암것도 못하고 있었네요. 곧 본격 준비에 들어가 다음 파티에 대한 안내글을 올릴게요. NPO/NGO의 정보통신활동가들, 그리고 사회변화에 직접적으로 역할하고자 하는 IT기술자들의 열린 교류자리는 계속됩니다. :)